안녕하세요, 여러분
업무왕입니다😀
이제부터 티스토리 블로그도
한번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지인과 함께한 인천 제물포역 근처에
위치한 노포 목욕탕 방문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제물포역 근처를 처음가보기도 했지만
목욕탕 분위기가 정말 옛스러운 분위기여서
추억의 목욕탕 탐방이라는 느낌도 느껴졌습니다.
인천 제물포역 수봉목욕탕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수봉로 49
건물도 굉장히 오래된 빨간 벽돌 건물에
목욕탕을 알려주는 동글이가 동글동글도는
노포 목욕탕인 수봉목욕탕인데요!
이름부터 요근래 목욕탕들의 이름은
자수정이라던지 한증막이라던지 이런게 아닌걸 보면
사장님 성함이 수봉이 들어가시는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입구를 보면 2022년이 아니라..
약간 90년대 감성이라고 할까요?
몇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카운터가 있습니다.
카운터에 나이가 있으신 사장님이 앉아서
목욕비를 계산해주고 계시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카드결제가 가능한지..
조심스럽게 여쭤봤으나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목욕 가격은
전혀 옛스럽지 않았다는 점이예요👀
좀 큰 목욕탕도 대부분 8천원~9천원 사이인데
비슷한걸 보니까 물가가 정말 많이 오른것 같네요..
남탕에는 일회용품이 비치되어있지 않았지만
목욕 친구와 함께 다닌지 오래라서
용품을 잘 챙겨다니고 있답니다 껄껄
목욕탕이 아니라 무언가 집을 들어가는
느낌의 계단을 올라가면 남탕이 나옵니다!
여탕은 1층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
여탕은 1층, 남탕은 2층!
목욕탕은 내부를 촬영할 수 없기에
이 문을 들어가면 이제 작은 신발장이 있고
키가 꽂아져 있는 옷장에 옷을 넣으면 됩니다.
수봉목욕탕은 우선 사람이 많이 없는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탕이 크진 않지만
받아놓아져있는 물이 정말 깨끗했어요.
당연히 최신 시설이 있는 목욕탕에 비하면
시설이 열약하고 크기가 작지만 사람이 없이
조용히 목욕을 할 수 있어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주차 알려드립니다🚗
주차는 도로변에 주차해도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바로 맞은편에 재개발로 인해 건물들이
철거 예정이라서 그 앞에 주차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당
제물포역 근처 목욕탕을 찾으시거나 숭의동에서
찾으시는 분들은 수봉목욕탕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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